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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갑자기 통장에 잔고가 얼마나 남아있나 궁금해서
인터넷으로 잔고를 봤습니다.

로그인을 하자마자 제가 쓴 내역들이 주루룩 나오는데,

대부분 제가 익숙한 (제가 긁었으니까 =ㅅ=) 가게 이름이 나오다가,

갑자기 -$10.00가 나오는게 아닙니까!

막 뭔가 찾아보려고 하다가 같이 사는 형한테 물어보니까,

Bank of America는 매달 특정(모든 account는 아닙니다.)
account를 쓰는 조건으로

$10불씩 빼간다고 하네요.

전 그냥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하려고 만든거지

제 돈 보관하라면서 매달 $10씩

은행에서 챙겨드시라고 한게 아닌데 말입니다.

제가 아무리 영어가 짧지만,

그놈들이 account 만들 때 그런 이야기를 한지 안한지 정도는 아는데,

절대 그런 이야기는 언급조차도 하지 않았단 말입니다. =ㅅ=

돈에 관련된건데 최소 이야기는 해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?;

허허... 내일 가서 당장 없애버릴 생각입니다.

(여태까지 저렇게 빠져나간 돈이 총 $50정도 되더군요.)


새삼스럽게 외국에서 한국 은행 시스템이 그리워지는

(돈도 안받고, 이자까지 주는 우리나라 은행 말이죠.)

덕분에 하나 배웠습니다.

아참,  그리고 또 하나 배운거.

제가 쓴 돈이 아닌 그거보다 더 나간 게 있더라구요.

당연히 패스트푸드점에서 처럼 팁안적고 그냥 냈습니다.

뭐 고급 레스토랑도 아니고 그냥 주문 직접가서 하고 pick up해오는 곳인데,

보통 이런 류의 레스토랑은 팁은 개인적으로 바구니에 넣습니다.

근데, 팁으로 15%도아니고 20%나 지네 맘대로 적어서 올리는군요. 허허~

전혀 몰랐습니다 =ㅅ=;

미국 가셔서 카드로 계산하시고 팁은 현금으로 주실 때는

영수증에 tip란을 공란으로 하지 마시고

0.00이라고 꼭 적어서 내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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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지심 2007년 08월 30일 11시 33분 a x r
    미국 정말 삭막하군요. 상식하나 배웠습니다.
  • 모찌 2007년 11월 12일 09시 51분 a x r
    팁을 0.00이라고 적어 낸다니 =ㅅ=
  • cartes 2009년 04월 27일 18시 55분 a x r
    흐음...

    미국에서 레스토랑인데 '셀프'길래 그냥 팁을 않줬더니 그렇게 된 거군요...
    저 같아도 서빙을 안받았다면, $0.00 적을텐데. 기본적으로 레스토랑에 팁란이 있으면 내는게 예의인거같네요.

    공란으로 비운거는 아예, 'blank check'처럼 맘대로 적어라 라는 뜻으로 해석된거같네요.

    음 그냥 덧붙지자면,
    팁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를수있으나, 10%가 무난합니다.
    서빙해준 웨이터/웨이트레스에 대한 예의이자 친절도 평가입니다. $0.00라고 적어내시면, 사실 "난 짠돌이니까 조금도 주기 싫다 or 웨이터의 서비스에 전혀 만족못했다."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.
    미국은 서빙/배달 알바가 손님들이 주는 팁으로 먹고사는듯합니다.
    • illusion 2009년 04월 29일 17시 19분 a x
      그렇죠 'ㅅ';
      그러나 take out 같은 경우는 tip basket에 내던 그렇지 않으면 그냥 안내도 무관하다고 미국 친구가 그러더라구요~

      주마다 관례가 조금씩 다른가 @.@
      여튼 한국인으로써는 굉장히 다가가기 힘든 문화입니다;
  • cartes 2009년 04월 30일 03시 52분 a x r
    음... 이상하다...
    pick up해서 그식당에서 않먹고 그냥 take out해서 차에 가져갔다면, 굳이 제 생각에도 내야할것 같지않은데...
    알바놈들이 그냥 질이 나빠서 뜯어먹은듯-_-aa
    시간여유있으면, 가서 왜 이렇게 된거냐고 묻거나 따져야할듯aaaa